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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윤정이 복권 당첨의 짜릿함을 누렸다. 18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‘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’(크리에이터 신원호, 이우정/ 연출 이민수/ 극본 김송희 / 기획 CJ ENM 스튜디오스/제작 에그이즈커밍)(이하 ‘언슬전’)에서는 최종화가 공개됐다. 이날 이영(고윤정 분)은 도원(정준원 분)의 이사 준비를 돕기 위해 방 청소에 나섰다. 이영은 "2년차 되면 바빠져서 더 못보려나"라며 걱정하면서도 "나도 안나가면 되니까"라며 재차 퇴사 욕구를 불태웠다. 이어 "또!"라며 다그치는 도원에게 "말이 그렇다고요. 빚 다 갚을때까진 다닐테니 걱정 마라. 나 거의다 갚았다. 1900. 다시는 돈 쓰나 봐라"라고 말했다. 이후 방으로 돌아온 이영은 금주의 복권을 확인했다. 결과는 낙첨. 좌절하던 도중 숨겨진 복권을 발견하게 됐고, 2등, 3천만원에 당첨되어 놀라움을 자아냈다. 다음날, 이영은 마이너스 통장 연장 여부를 묻는 은행의 전화에 "연장 않겠다. 다 갚겠다"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. 경기 침체가 길어지면서 금융사들이 차주들에게 빌려주고 제때 받지 못하는 돈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. 건전성 지표가 나빠지고 있어서 금융사들이 자산건전성 관리를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. 경기침체 탓 금융지주